결혼해도 이혼 확률이 낮은 남자, 여자를 고르는 법
남자가 여자를 만나서 여자가 남자를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는 건 그래도 이별과 이혼보다는
훨씬 쉽다.
누군가 그러더라. 이혼의 아픔이 이별하는 거 1,000배의 슬픔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결혼 25년 차가 되보니 이 말에 완전히 동의한다.
무엇보다 자식이 어린데 이혼을 하는 건 배우자 잘못이든 내 잘못이든 아이에게
엄마나 아빠를 빼앗는 상황이 생기니 참으로 이혼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결혼을 하기 전 적어도 자주 싸울 수 있는 중요한 인생의 가치관은 서로 유사한지 확인하고
결혼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결혼은 진짜로 서로 많은 부분이 비슷해도 싸울 일이 많은 인생의 여정인데
죽어도 고치기 힘든 습관과 가치관의 차이가 큰데도 불구하고
단지 성적 매력에만 빠져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진짜로 무지무지 당신을 지옥으로 안내할 거다.
결혼은 적어도 서로 꼭 지키고 싶은 가치관과 몸에 밴 습관은 유유상종해야 살만한 여정이다.
그러니 이혼을 최대한 하고 싶지 않다면 아래의 사항은 꼭 확인하고 결혼하자.
이혼의 확률을 확 줄이는 가치관과 살아온 습관들
1. 종교적 신념이 유사해야 결혼해도 싸울 일이 적다.
2. 술, 담배 습관이 유사해야 결혼해도 싸울 일이 적다.
- 한쪽은 담배 냄새만 맡아도 죽을 것 같고 다른 한쪽은 꼴초라면 결혼은 생각지도 마라.
- 술을 안 먹거나 둘다 알코올 중독자인 사람끼리 결혼해야 덜 싸운다.
- 참고로 알코올 의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 가정 전체를 병들게 하니 술 좋아하면 결혼은 피해라.
- 살아보니 최고의 재테크는 금연과 금주더라. 명심하자.
3. 고향색, 정치색이 유사해야 결혼해도 싸울 일이 적다.
- 경상도 사람이 죽어도 전라도 사람 싫어하거나 반대인 경우 꽤 있다.
- 정치성향도 유사해야 안 싸운다. 나는 태극기 부대 광팬인데 상대는 그 반대이면 이거 큰 문제다.
4. 음식 먹는 습관도 이왕이면 유사해야 좋은데 이건 선택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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