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경험을 공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수도권 교통 요지보다 외곽이 낫더라.

당당송 2024. 3. 13. 17:10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수도권 교통 요지보다 외곽이 낫더라.

 

오랜세월 엄마, 아빠, 형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으면서 보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으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얻을 때 경험했던 사항을 공유해 봅니다.

 

- 제가 생각하는 양질의 요양원 & 요양병원의 제공 서비스

 

하나

 

어르신이 아프면 주변 치과, 안과에 협진으로 데려가 줄 수 있는 곳이 좋다.

 

즉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해줘야 어르신들이 자주 아픈 눈, 치아, 내과 질환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실제 저희 아버지는 요양원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해줘서 눈 수술, 틀니 교환, 뇌졸중 MRI 촬영 등을 했기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곳이 좋습니다.

 

수도권 외곽지역이라도 주변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많아야 어르신을 귀하게 여깁니다.

 

항상 대기수요가 있는 곳이 아니라 항상 공급의 갈증을 느끼는 곳이 보호자 우선으로 협상이 가능하고

 

어르신들을 귀히 여깁니다. 그냥 경제 수요 공급의 법칙으로 요양원이 어르신보다 많은 지역이 더 유리합니다.

 

 

요양원은 시설이 크고 웅장한 곳보다 규모는 좀 작아도 원장 부부가 늘 출근하는 곳이 좋습니다.

 

보통 원장 마인드가 좋은 곳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이런 곳 찾기도 힘들고 한 번 만나서 사람을 또 어떻게

 

압니까? 그냥 원장 부부가 요양원에 함께 출근하는 곳이 더 관리가 잘 되더이다.

 

 

만일 환자가 연하 장애 (삼킴 장애)가 있고 요양병원을 가야 한다면 연하 검사 장비가 있는 곳에 가세요.

 

드물기는 하지만 있더이다.

 

콧줄로 식사를 하는 삼킴 장애 어르신은 많이 고통스러우니 필히 연하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에서 콧줄을

 

제거하세요. 참고로 콧줄 제거는 병원에 연하 검사 장비가 있어야 손쉽답니다.

 

다섯

 

제가 경험하고 알아 본 봐에 의하면 요양원은 기초수급자 1종 수급자인 경우 공짜이고 기초 연금은 따로 나오며

 

요양병원은 40 ~80만원까지 차이가 크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