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1

중도가 한덕수 총리 대선 출마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은

중도가 한덕수 총리 대선 출마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은 윤석열 정권의 2인자인 한덕수 총리가 대선 출마를 한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 막힌다. 정치가 책임과 반성의 영역인데 이미 망한 정권에서 총리를 한 사람이 대선 출마한다는 게 도대체 믿기지 않는다. 아마 한덕수 총리의 출마 변은 듣지 않았도 뻔하다. 윤석열처럼 야당의 횡포를 얘기하면서 반이재명 빅텐트론을 말할 것이다. 내 생각에 한덕수와 김문수가 합치는 텐트는 빅텐트가 아니라 그냥 누더기 텐트이고 베드 텐트다. 오로지 반성은 없는 보수의 결합이다. 윤석열 정권 2인자와 비상계엄령은 잘못이 없다는 김문수가 합쳐봐야 1+1은 2가 아니라 1도 안 될 듯하다. 대 다수 국민들은 국힘이 이렇게 한동훈을 막으려고 별의별 짓을 다하는지 다 안다. 국힘의 주류 국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한동훈, 그리고 깐족"이라는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한동훈, 그리고 깐족"이라는데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을 보면 기억나는 게 두 가지밖에 없다.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한테 윤석열 대통령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우리 동훈이"라고 늘 했는데 "사람이라면 왜 그를 배신했냐?"가 주요 내용이었다. 이 문장을 너무나 반복해서 썼기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 토론은 이 거밖에 생각이 안 난다. 다음으로 홍준표, 한동훈 후보 토론회에서는 무려 열 번도 넘게 나왔던 '깐족'이란 단어다. "깐족의 사전적 의미는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고 짖궂게 달라붙어서 계속 지껄이다."인데 무슨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이런 단어로 말싸움을 하는지 참 격이 떨어지더라. 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질문에 답을 못할 때마다 계속 '깐족'이란 단어를 쓰거나 ..

보수 재건을 위해서 한동훈, 윤석열 손 잡아라.

보수 재건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한동훈, 윤석열 손 잡아라. 아마 작금의 보수에서 가장 큰 갈등은 찬탄과 반탄일 것이다. 그리고 보수는 다들 알 것이다. 분열하면 100% 대선 필패라는 사실을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을 때 다들 기억할 것이다. 안철수, 이준석, 윤석열로 이어지는 보수 대통합을 했어도 겨우 0.73% 이겼던 팩트를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이준석 의원의 성정상 출마가 확실하니 보수 분열은 분명하다. 여기에 더해서 윤석열, 윤상현, 전광훈, 전한길로 이어지는 반탄파 극우 세력도 대선 후보를 낸다고 한다. 또한 한동훈으로 대표되는 찬탄파가 국힘의 대선 후보로 나올 것 같다.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전광훈, 한동훈 이 세명이 각자 출마하면 대선은 필패인 것은 의심..

2025년 4월 25일 홍준표, 한동훈 후보 토론을 보고서

2025년 4월 25일 홍준표, 한동훈 후보 토론을 보고서 오늘 국힘의 2차 경선에서 1:1토론을 진행했던 홍준표와 한동훈 후보의 토론을 봤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인데 버럭 홍준표를 보니 윤석열 시즌 2를 보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다. 기자 회견할 때 명태균 질문이 나오거나 본인이 싫어하는 질문을 할 때마다 "기자가 물을 자유가 있다면 본인은 답변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라는 말로 버럭하는 게 눈에 가시였는데 오늘 토론에서 직접보니 꼰대 중에 상 꼰대더라. 특히나 토론은 상호 대화인데 마치 본인이 선생님처럼 상대를 가르치는 듯한 태도도 완전 꼰대의 전형이더라. 그냥 오늘 토론에서 홍준표의 모든 대화에서 생각나는 건 "답변에 깐족대지 마라"라는 거다. 홍준표 후보는 참 언어가 저렴하고 버럭 대 마..

"이준석, 홍준표라도 단일화 없다"라고 하던데

"이준석, 홍준표라도 단일화 없다"라고 하던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당의 1인자 자리에 있던 사람을 인간말종을 만들어서 내쫓으려고 했던 사람들"이라며 "뭘 주겠다고 해도 관심이 없거니와 그 말을 믿으면 바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과의 '빅텐트'를 언급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홍 후보가 되든 누가 되든 단일화할 이유는 없다"며 국민의힘에 대해 "지금 와서 악수할 때 얼굴에 '사기꾼'이라는 세 글자가 써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준석 의원은 "누군가가 윤석열 제명 징계를 얘기했으면 되게 멋있었을 것 같다. 저한테는 한자 사자성어 '양두구요'썼다고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했는데 윤 전 대통령에는 아무 말이 없다. 이..

국힘 한동훈, 이철우, 나경원, 홍준표 경선을 바라보면서

국힘 한동훈, 이철우, 나경원, 홍준표 경선을 바라보면서 오늘 국힘에서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예선전 경선 B조를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찬탄과 반탄, 비상계엄령 정당성으로 싸우더라. 국힘 반탄 세력들의 주요 논리는 "비상계엄령은 부당했지만 탄핵은 반대한다"라는 것인데 이 게 말이 되냐? 무슨 대통령이 장난으로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도 아니고 군대로 국민의 기본권을 막는 것인데 전시와 이에 준하는 사안도 아닌데 이걸 저지른 자를 옹호하는가? 국힘의 경선 본선도 거의 예상이 된다. 분명 또 찬탄과 반탄으로 맨날 이념 전쟁으로 지난 날 따먹기로 경선 과정을 끝낼 것 같다. 그 사이에 이재명은 미래 먹거리 이슈몰이로 차별화 할 거고 말이다. 나경원 의원이 말하길 "본인이 탄핵을 반대했던 이유는 자유 민주주의..

한동훈 대표, 후꾸시마 처리수 괴담 뉴스를 읽고서

한동훈 대표, 후꾸시마 처리수 괴담 뉴스를 읽고서 한동훈 대표가 오늘자 뉴스에 후꾸시마 원전 오염수 방수와 청담동 술자리 이야기를 하면서 민주당의 과거 행적을 저격하는 뉴스를 읽었다. 요지는 과거 민주당이 후꾸시마 원전 오염수에 관해서 핵 폐기수를 운운하면서 그때 말한 것중 실현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취지인데 이해는 하겠다.  그런데 말이다.  한 대표는 맨날 과거 문재인 정부 탓을 하는 윤 대통령을 그만 닮아가고 과거이야기 좀 그만하면 좋겠다. 윤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 발생 이유만 빼고 전부 전 정부 탓만 한다는 말도 있더라. 아무튼 나는 무당층이라서 일극체제를 넘어서 유일체제로 치닫는 민주당이 정말 싫은데 최 근에는 맨날 과거 이야기만 하면서 그가 누구든 과거 약점만 잡는 한 대표의 정치력도 짜증난다..

한동훈이 추구하는 정치적 가치들은

요즈음 정치인 중에 가장 뜨는 사람은 뭐니뭐니 해도 한동훈 당 대표다. 정치는 혼자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 해야 한다는 공공선을 추구하는 것이며 정치인이 보는 시각과 관점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여 공감 받는 것이 정치라고 그는 말한다. 그래서 오늘은 그가 지금까지 했던 말들을 쉽게 분석해서 그가 추구하는 보수의 가치는 무엇인지, 리더십은 무엇인지 능력 있는 정치인이란 무엇인지 가늠해봤다.   아래는 제3의 장소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던 김건희 여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한동훈 #김건희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이 한동훈을 배신으로 모는 것을 보고서

나경원, 윤상형 의원과 원희룡 전 장관이 연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배신의 아이콘으로 몰아간다. 요지는 윤석열 대통령과 20년 넘게 동거동락했는데 채상병 특검 추진으로 배신했다는 거고 당 대표는 대통령과 사이가 좋아야 당정관계가 원활하다는 거다. 나는 과거에도 지금도 유승민 의원을 참 높게 평가한다.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 "복지 없는 증세는 허구다"라는 말을 했을 때 좋아하기로 했고 지금까지 엄지척이다. 한동훈 후보도 이와 유사하게 국민의 눈높이에서 채상병 사건을 바라보는 것뿐인데 뭔 배신인가? 아니, 2023년 7월 19일 꽃 다운 청춘이 나라 일을 하다가 사망했는데 1년 가까이 다가오는데 진상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채상병 부모님은 얼마나 애가 타고 목이 타고  피가 마르고 억울하겠으며 자식을 군대..

"지하철에서 잠든 이준석, 쇼라도 좋으니 따라하자"라는 뉴스를 보고서

지하철에서 잠든 이준석 의원이 어제 오늘 화제다. 참 보기 좋더라. 다 떠나서 국회의원이라면 기사를 대동하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며 권위라는 권위는 다 누리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서민과 함께하는 저런 국회의원이라면 의지할 수도 기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더라. 기사 제목처럼 쇼라도 좋으니 이런 국회의원들이 많이 당선되기를 바란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서민 코스프레이니 뭐니 하는 것 같은데 역대 이런 국회의원 모습을 우리 모두가 바라던 것 아닌가? 국회의원이 저렇게 시민 옆에 자주 있다면 우리의 이야기를 서민의 아픔을 언제든지 그들과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데 얼마나 좋은 일이더냐? 아무튼 이준석 의원을 평소에 많이 지지했는데 더 좋아지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자 한다.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