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경험을 공유 71

50부터는 행복 보존의 법칙이더라.

50부터는 행복 보존의 법칙이더라. 젊어서는 행복해지는 법에 목숨을 걸고 좋은 사람, 좋은 일 등 내개 행복해지는 일련의 경험을 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어느덧 50대가 넘어서니 행복해지기보다 행복을 보존하는 것이 훨씬 중요했다. 다음은 내가 경험하고 진행하는 행복 보존의 법칙들이다. 첫째 인간관계를 맺을 때 한 번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나를 함부로 하는 사람, 나를 버리는 사람 등 정말 인간 쓰레기와 헤어진 후 다시는 연을 맺지 않는다. 인간 관계에서 행복을 보존하는 비법은 소중한 인연과 스치는 인연을 구분해야 하는데 쓰레기 같은 인간을 버리고 또 줍게되면 작살나더라. 쓰레기 옆에 있느면 내 몸에도 쓰레기 냄새가 배더라. 둘째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거보다 최악은 피하는데 더 집중한다. 나..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님, 고난도 유익하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님, 고난도 유익하다" 최근 너튜브에서 들었던 설교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 영상으로 만들었다. 인생을 살면서 결코 불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에 우리는 이 고난을 어떻게 잘 드리블해야 하는지에 따라서 살아서나 죽어서나 천국과 지옥이더라. 그런데 얼마 전에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서 참으로 감명받아서 좋았다. 고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기면서 순종하고 감사하면서 받아들여야겠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4JYQPlbmgAo

이혼 위기를 극복했던 부부 가치관을 공유하면

이혼 위기를 극복했던 부부 가치관을 공유하면 결혼과 동시에 부모님이 뇌졸중, 뇌출혈이고 우리 집보다 비교적 잘 사는 처갓집 간섭에 죽는 줄 알았다. 여기에 더해서 처갓집과 사업을 하다가 너무 잘되다보니 거의 강제로 쫓겨난 상황이었고 순한 건지 멍청한 건지 세상 물정 모르는 아내는 말 한마디 안 도와줘서 수 십번 이혼 위기를 맞이했다. 나는 살아보고 겪어보니 정말 결혼은 아무나 하면 안 되겠더라. 누군가의 배우자가 되고 부모가 되는 것은 가족의 인생을 어쩌면 송두리째 파탄나게 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 자격증, 배우자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만 결혼을 시키는 게 좋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아이가 어렸을 때 이혼을 극복했던 가치관은 "만일 내가 지금 이혼하면 아이에게 부모 중 한 명을 강..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었더니 이런 게 좋았더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었더니 이런 게 좋았더라.  살면 살수록 믿는 자는 보이지 않는 걸 믿기에 보이지 않는 계산을 잘 하고 믿어도 믿지 않는 자와 아예 믿지 않는 자는 보이는 계산을 하다가 하나님께 철퇴를 맞더라. 나는 누군가 나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을 묻는다면 바람을 세 번 피운 아빠와 내가 하나님을 중심에 놓고서 잘 지내는 것이라 답한다. 과거 마을버스 사장을 하면서 누구보다 세상 친화적인 아빠가 요즈음은 하나님을 참 좋아하시니 완전 딴 사람이다. 사랑, 용서의 아이콘이다. "오래 오래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서 충분히 느끼시다고 한 방에 가셨으면 좋겠다" 아무튼 내가 꼭 하곡 싶은 말은 아빠와 내가 하나님을 중심에 놓고 잘 지내는 이유는 우리와 상관 없는 제3자가 모든 걸 그렇게 만들어주었다..

소비 패턴이 유사하면 사귀자.

연애나 결혼 후 헤어질 때 이유는 만나는 이유와 동일한 경우가 많다. 즉 술 먹는 게 서로 잘 맞아서 사귀다가 나중에는 술 먹는 게 너무나 꼴 보기 싫어서 헤어지는 커플이 많고 애기 같은 모습이 귀여워서 결혼했는데 너무나 무능하고 답답해서 헤어지는 부부가 많다는 거다. 살아보고 겪어보니 연애와 결혼이 잘 되어가려면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를 떠 올려야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매력을 느낀다는데 포커스를 두면 위험하더라. 아무튼 유유상종 중에서 으뜸은 경제적 관념이 나랑 비슷한 것이 1등으로 중요하다. 돈 때문에 헤어지지 않으려면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의 소비 패턴, 돈 모으는 패턴, 돈 불리는 패턴이 나랑 유사해야 그 사랑이 오래가고 평안하다.  남녀가 처음 도파민 분비 왕창 나올 때는 이성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수도권 교통 요지보다 외곽이 낫더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수도권 교통 요지보다 외곽이 낫더라. 오랜세월 엄마, 아빠, 형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으면서 보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으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얻을 때 경험했던 사항을 공유해 봅니다. - 제가 생각하는 양질의 요양원 & 요양병원의 제공 서비스 하나 어르신이 아프면 주변 치과, 안과에 협진으로 데려가 줄 수 있는 곳이 좋다. 즉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해줘야 어르신들이 자주 아픈 눈, 치아, 내과 질환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실제 저희 아버지는 요양원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해줘서 눈 수술, 틀니 교환, 뇌졸중 MRI 촬영 등을 했기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둘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곳이 좋습니다. 수도권 외곽..

2월 말 3월 초 줄줄이 대학 병원 예약되어 있는데 불안하다.

사실 해외에는 거의 안 나가 봤으나 몸소 겪은 경험으로 우리나라처럼 의료체계가 잘 되어 있는 곳은 드물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부모님 병원비 많이 나갔다고 생각하면 본인부담금 상한제로 알아서 돌려줬고 얼마 전 와이프 유방암일 때는 산정특례제도로 그리 비싸지 않게 치료와 수술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방사선 치료가 남았는데 이 또한 비용적 부담은 크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의료 대란을 보면서 걱정이 많이도 앞선다. 2월 말에 와이프 신경과, 유방외과 진료를 앞두고 있고 3월 초에는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있는데 정말 불안하다. 다른 건 몰라도 방사선 치료는 적기에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치료 기간이 늦은 편에 속하는 아내의 방사선 치료에 차질이 있을까 봐 불안하다. 아무쪼록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

부모님 요양원 계실 때 안과와 치과는 정기적으로 가자.

엄마, 아빠, 형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모두 계시니 어쩔 때는 그곳에서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는 안일함으로 많은 걸 놓치고 살 때가 있다. 특히 70 ~80대 부모님들은 분명 자주 안 좋은 곳이 치아와 눈인데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잊어서 치료 시기를 놓쳐서 낭패를 볼 때가 많더라. 특히 눈에서 렌즈 역할을 담당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되는 백내장은 초기, 미숙, 성숙, 과숙기가 있는데 만일 과숙기에 해당하면 수술이 난이도가 높아지더라. 과숙기 백내장은 큰 병원에 가서 수술해야 하고 예후도 적당할 때 수술하는 것보다 많이 좋지 않기에 어르신들 백내장 검사는 정기적으로 해야겠더라. 만일 지금 부모님이 요양원에 계시고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하면 그냥 노안으로 이해하지 말고 반드시 백내장을 의심해서 안과에 모시고 가자..

오랜 세월 부모님 요양원에 모셔보니 선택 기준은 이렇더라.

약 20년 가까이 부모님과 형을 일산 파주 지역에서만 요양병원, 요양원을 번갈아 가면서 모셔왔다. 그래서 나름 요양원의 특성을 좀 알기에 제가 생각하는 선택 기준을 공유합니다. 하나 요양원 오너인 원장이 매일 상주하는 곳이 관리가 잘 된다. 점포든 사업장이든 주인이 있고 없고가 큰 차익 있듯이 요양원도 이와 같은데 원장이 시설장을 겸직하거나 시설장이 따로 있어도 원장이 매일 출근하는 곳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둘 요양원 직원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보호자 입장에서 정말 편하다. 예를 들어 우리 아빠가 요양원에 갔는데 치과 치료, 안과 치료, 감기 치료 등 수시로 보호자를 불러서 병원에 데리고 갔다 오라고 하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러니 최초 상담할 때 병원 동행 서비스가 있는지 어르신이 ..

유방암 관련 경험을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도움이 되시길

유방암 관련 경험을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도움이 되시길 안녕하세요. 건휘네 가족이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여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건휘 아빠TV'를 운영하는 건휘 아빠입니다. 수영, 뇌졸중 병간호, 재테크, 교육, 결혼, 연애 등 다양한 경험을 올리고 있었는데 50대인 아내가 유방암까지 걸려서 영상을 올리기에 많은 고민이 있었네요. 아무쪼록 누군가에게는 귀중한 정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LVC3owLsvE https://www.youtube.com/watch?v=MwIRDrO9X74 https://www.youtube.com/shorts/V2bzcDGUCvU https://www.youtube.com/watch?v=g1k_UipFb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