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에 경험을 담다.

국힘 한동훈, 이철우, 나경원, 홍준표 경선을 바라보면서

당당송 2025. 4. 20. 17:57

국힘 한동훈, 이철우, 나경원, 홍준표 경선을 바라보면서

 

오늘 국힘에서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예선전 경선 B조를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찬탄과 반탄, 비상계엄령 정당성으로 싸우더라.

 

국힘 반탄 세력들의 주요 논리는 "비상계엄령은 부당했지만 탄핵은 반대한다"라는 것인데 이 게 말이 되냐?

 

무슨 대통령이 장난으로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도 아니고 군대로 국민의 기본권을 막는 것인데

 

전시와 이에 준하는 사안도 아닌데 이걸 저지른 자를 옹호하는가?

 

국힘의 경선 본선도 거의 예상이 된다.

 

분명 또 찬탄과 반탄으로 맨날 이념 전쟁으로 지난 날 따먹기로 경선 과정을 끝낼 것 같다.

 

그 사이에 이재명은 미래 먹거리 이슈몰이로 차별화 할 거고 말이다.

 

나경원 의원이 말하길 "본인이 탄핵을 반대했던 이유는 자유 민주주의 체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라고

 

하는 말에 기가 찼다.

 

내 비록 민주당이 국힘보다 더 싫고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더 싫지만

 

"사람이 선을 넘으면 안 된다"라는 것은 잘 안다.

 

아주 단순하게 민주당이 탄핵을 22번 했거나 예산을 삭감했던 것은 헌법과 법률 테두리였고

 

윤석열이 야당의 횡포를 알리기 위해서 비상계엄령을 선언해서 국회를 군대로 장악하려는 시도는 위헌과 법률 위반이 아닌가?

 

이미 헌재에서도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도 윤석열이 직을 유지하는 것보다 그 직을 박탈하는 게 훨씬 이익이라고

 

판결하지 않았는가?

 

이런데도 탄핵 반대가 무슨 자유 민주주의 수호냐?

 

 

 

이번 선거를 예상하면 이준석, 이재명, 국민의힘 3자 구도로 벌어질 것이다.

 

오늘 감방에 있는 조국이 말하길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후보를 단합해서 도우라"고 한 걸 보면 진보는 통합이요, 보수는 분열이 될 듯하다.

 

여기에 더해서 사이비 교주 전광훈 씨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로 나와서 이재명을 당선시켜도 국힘 후보는

 

떨어뜨린다고 공헌하던데 국힘은 이번 조기 대선에서 사면초가가 확실하다.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그래도 나라를 위해서는 국힘 후보가 대권을 잡아야 한다.

 

입법 대통령인 이재명이 행정 대통령까지 차지하면 초 권력 탄생으로 이 나라는 또 다시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라는

 

변할 수 없는 정치 논리를 따를 거다.

 

조국처럼 윤석열을 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위정자는 조국처럼 죄를 짓지 않아야 하는데

 

권력이 집중되고 강하면 강할 수록 여든 야든 부패가 심하다는 거다.

 

그런데 국회 190석을 등에 업은 초법적인 권력이 탄생되면 이재명을 따라서 호가호위하는 무리들이

 

날 뛰는 게 나는 너무나 두렵다.

 

그래서 국힘은 제발 찬탄 반탄으로 싸우지 말고 대통령 되면 뭘 할 것인지 미래 정책으로 싸워서

 

꼭 중도 확장 후보 뽑자.

 

그리고 나서 월등한 지지율로 이준석과 단일화 한 후 민주당을 이기길 소원한다.

 

국힘이 예뻐서가 아니라 권력은 나누어야 견제와 균형으로 여야가 억지로라도 타협을 하며 최소한 

 

이번처럼 계엄령이라도 막는다.

 

끝으로 첨언하면

 

경선에서 푯말 1,2번 찬반으로 들어달라고 하는 데도 세로로 드는 홍준표를 보니 규칙을 무시하는 게

 

윤석열이 생각나더라. 무대뽀 정신 말이다.

 

기자들 질문에서도 명태균 관련 물으면

 

과히 기자를 무시하는 게 윤석열과 비슷한 느낌이라 홍준표는 윤석열 시즌 2가 확실하더라.

 

우리가 대선 후보를 바라볼 때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을 하는 기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이 국민을 어떻게 대할지 대충은 감이 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