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재건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한동훈, 윤석열 손 잡아라.
아마 작금의 보수에서 가장 큰 갈등은 찬탄과 반탄일 것이다.
그리고 보수는 다들 알 것이다.
분열하면 100% 대선 필패라는 사실을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을 때 다들 기억할 것이다.
안철수, 이준석, 윤석열로 이어지는 보수 대통합을 했어도 겨우 0.73% 이겼던 팩트를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이준석 의원의 성정상 출마가 확실하니 보수 분열은 분명하다.
여기에 더해서 윤석열, 윤상현, 전광훈, 전한길로 이어지는 반탄파 극우 세력도 대선 후보를 낸다고 한다.
또한 한동훈으로 대표되는 찬탄파가 국힘의 대선 후보로 나올 것 같다.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전광훈, 한동훈 이 세명이 각자 출마하면 대선은 필패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이 난국을 어찌 돌파할 것인가?
내 생각에 너무나 가능성은 낮지만 과거 20년 이상 파트너로 지냈던 검사 시절로 돌아가서 한동훈과 윤석열이
마지막으로 손 한 번 잡으면 보수가 대권을 잡을 확률은 있어 보인다.
윤석열 씨도 사면이든 복권이든 훗날을 도모하려면 이재명보다는 한동훈이 낫지 않겠는가?
아마 김건희 씨도 슬슬 본격적인 사법리스크에 노출되던데 이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될 것을 검찰이 예상하고
벌써부터 기는 거 아닌가?
따라서 윤석열 씨는 여러모로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잡고 그를 대통령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아무리 그걸 알아도 윤석열은
격노 대마왕이라는 성정을 고쳐야 가능할 터인데 말이다.
지금도 맨날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켜주고 비대위원장 만들어줬는데 나한테 어떻게 게기냐?"라는 개 풀뜯어 먹는 생각을
늘 할테니....
아무튼 윤석열, 김건희가 향후 그래도 살아가려면 이재명보다 한동훈이 대통령 되야 한다.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서라도 보수가 폭망하기보다는 재건이 맞다.
이재명 황제 탄생은 5년 내내 '내란 세력 축출'이라는 슬로우건 아래 보수를 궤멸시킬 것이 자명하니 말이다.
그러니 극우든 중도 보수든 그냥 보수든 다들 하나로 합쳐서 중도 민심을 끌어오자.
그러려면 윤석열, 당신이 먼저 한동훈 후보를 찾아라.
아무리 한덕수, 김문수가 좋아도 그 사람들은 중도가 윤석열 시즌 2라고 여기기에 결코 뽑지 않는다.
그토록 싫어도 한동훈만이 중도 민심을 등에 업고서 대권에 가까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fWPJgxRa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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