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행복 보존의 법칙이더라.
젊어서는 행복해지는 법에 목숨을 걸고 좋은 사람, 좋은 일 등 내개 행복해지는 일련의 경험을
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어느덧 50대가 넘어서니 행복해지기보다 행복을 보존하는 것이 훨씬 중요했다.
다음은 내가 경험하고 진행하는 행복 보존의 법칙들이다.
첫째
인간관계를 맺을 때 한 번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나를 함부로 하는 사람, 나를 버리는 사람 등 정말 인간 쓰레기와 헤어진 후 다시는 연을 맺지 않는다.
인간 관계에서 행복을 보존하는 비법은 소중한 인연과 스치는 인연을 구분해야 하는데 쓰레기 같은 인간을
버리고 또 줍게되면 작살나더라.
쓰레기 옆에 있느면 내 몸에도 쓰레기 냄새가 배더라.
둘째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거보다 최악은 피하는데 더 집중한다.
나이먹어서 인간관계로 상처받으면 더 괴롭더라.
가족이든, 친구든, 동료든 그 누구든 말이다.
그러니 인성이 괜찮고 중요한 사람이라면 갈등이 더 깊어지려고 할 때
서로 예의와 매너로만 대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자.
상대가 싫어하는 거 안 하고 내가 싫어하는 거 알려주면서 만남의 접점에서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 것이
예의와 매너더라.
셋째
내가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보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일을 피하자.
사람이 자기가 싫어하는 것이 뭔지만 제대로 알아도 행복이 보존되더라.
지금보다 더 좋아지려고 애쓰기보다 더 나빠지지 않아도 괜찮다.
넷째
지나간 과거, 남의 평가, 사람, 비교에 매달리지 않는다.
상기에 집착하면 행복을 버리는 지름길이더라.
다섯째
인생은 언제라도 불행하지 않을 이유도 없고 그러니 이를 극복하지않을 변명도 없더라.
고난은 인생에서 늘 따라다니는 필수품이니 고통을 멀리차려고 하지 말고 바짝 옆에다 두고서 드리블하자.
고난도 감사하게 받으면 다 쓸 데가 있더라.
여섯째
배우자와 잘 지내면서 행복을 보존하는 비법은 부부 중심으로 살아가는 거다.
배우자와 둘만 잘 맞아도 기적이니 친정, 시댁, 자식이 속 썩인닫고 휘둘리지 말자.
주변 환경에 휘둘려서 부부가 불행해지면 그것처럼 미련한 짓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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