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용남 전 의원 탈당 후 이재명 지지선언"이라는데
김용남 전 의원이 개혁신당을 탈당하고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에 이어 보수 진영 인사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당한 김 전 의원은 이날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리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고 김대중 대통령이 못아 이룬 꿈을 이룰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간 이루지 못한 DJ의 꿈을 6월 3일 밤부터 시작되는 차기 정부에서 이룩할 사람"이라고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반칙과 꼼수가 난무한 한국 시장을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차기 정부의 임기 내
코스피 5000을 돌파할 사람도 이재명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16일에는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전북 익산시 동부 광장 유세에 참석해 그를 공개 지지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해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말했다.
나는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김상욱 의원과 개혁신당에서 탈당한 김용남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보고 진정한 보수주의자라고
하는데 이러한 사실을 처음 알았다.
기본 소득 시리즈와 맨날 전국민 돈 나눠주는 게 주특기인 이재명이 언제부터 진정한 보수였는가?
향후 지선이나 총선에서 김상욱씨와 김용남씨 같은 기회주의자들이 공천을 받는지 잘 봐야겠다.
아마 아주 유리한 지역에서 받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탈당한 것이 뻔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대선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후보로 확확 정치 노선을 바꾸는 기회주의자들은 유권자가 꼭 기억했다가
절대로 뽑지 않으면 좋겠다.
더불어 국힘 대선 주자 중 한덕수가 못 나간 거 참으로 다행이다.
아니, 본인으로 단일화가 안 되니까 어찌도 이렇게 김문수와 거리를 두면서 선거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가?
홍준표 시장과 한동훈 후보도 선거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으니 치사한 케이스다.
다들 안철수 의원처럼 제대로 지는 법을 배워야 할 듯하다.
아무튼 정말 하고 싶은 말은
국민들이 졌다고 삐져서 선거 안 도와주는 한덕수, 홍준표, 한동훈의 행위는 별로인데 이들이 돕도록 명분을 주지 못하고
계속 우클릭하는 국힘 주류는 더 별로다.
그래도 그동안 계속 비 정상적인 국힘 주류였기에 한덕수, 홍준표, 한동훈이 더 도량이 넓기를 바란다.
또한 어떤 의원이든 정치인이든 선거 앞두고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마음이 변하는 사람들은 음흉하니
정치에서 퇴출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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